방콕_칼튼 호텔 스쿰빗 루프탑 바: 쿨링타워(Carlton Hotel Bangkok Sukhumvit rooftop bar: Cooling Tower) 유니크한 칵테일이 돋보이는 곳

2022. 9. 19. 19:47여행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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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유명 루프탑바가 많다고는 들어서 한번 방문하고자 했는데

예를 들어 티츄카라던가 티츄카라는 티츄카....

 

사실 티츄카를 방문하려고 했는데 

방콕에서 어디를 이동하는 것이 생각보다 날씨도 그렇고 교통체증도 심해서

움직이는게 쉽지 않다.

 

라는 핑계로 식사 장소 근처에서 검색하여 온 루프탑.

스쿰윗에 위치한 칼튼 호텔 33층에 위치한 루프탑인데.

호텔도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았고 층수도 높아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오게되었다. 

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야경보며 가볍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

생각보다 방콕의 날씨가 더워서 야외 루프탑바도 꽤 더운 편

그래서 선풍기를 곳곳에 비치해둬 괜찮았다. 

 

(참고로 이곳에서 가장 시원하고 쾌적한 곳은 화장실) 

 

전체적으로는 조금 어둡고 테이블마다 촛불이 있어서 나름대로 분위기는 있는편이다.

이날 시그니쳐 칵테일을 2잔 시켰는데 두개 다 잔이 독특했다. 

하나는 과학실 램프 스타일이지만 스타일리쉬한 이쁜 형태였다.(Ethernal Cosmos 370바트)

또 다른 하나는 고급진 도자기 팟과 이쁜 티컵이 같이 와서 처음에 잘못 주문한 줄 알았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서 적지는 못하지만 시그니쳐 칵테일은 대부분 350~390바트정도였다. 

 

한국 칵테일바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호텔 루프탑에서 독특한 스타일의 칵테일이 이 가격이라면 또 올 의향이 있다.

두개 다 시그니쳐 칵테일이기 때문에 맛을 정확히 표현하긴 어렵지만 저렴한 술을 베이스로 한 것은 아니라고 느껴졌고 둘 다 괜찮게 먹었다. 

 

그리고 가볍게 먹을 안주로 나초를 주문했는데 나초야 특별할게 없을 듯 하지만 나초 소스가 굉장히 맛있어서 만족하면서 먹었다. 나초말고도 간단한 식사 메뉴도 같이 주문할 수 있어 칵테일이나 맥주와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에도 좋을 듯 한 곳

숙소가 수쿰윗이거나 칼튼호텔에 묵는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괜찮은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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