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_하카타 역 텐진호르몬_곱창을 못 먹더라도 한번은 가볼만한 곳

2023. 2. 22. 19:56여행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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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2022.11.

 

텐진호르몬 하카타역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1−1 B1博多一番街 JR HAKAT

★★★★☆ · 철판구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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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곱창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방문 예정에 없었던 텐진호르몬

 

후쿠오카 명물 명란과 함께 곱창 요리가 유명하다. 

 

특히 곱창전골이 모츠나베가 워낙 유명하고 

 

그와 함께 철판 곱창구이 전문점인 텐진호르몬도 유명하지만, 

 

모츠나베도 그저 그랬던 나에게 텐진호르몬은 갈 이유가 없었다. 

하카타 역 텐진호르몬

하카타 역 및 주변 지하상가를 구경하던 중에 텐진호르몬을 발견하였지만

 

저녁시간에 긴 웨이팅으로 갈 생각이 없어 처음에는 패스했지만 

 

다시 돌아오는 길에 웨이팅이 길지 않아 한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에 줄을 섰다. 

 

같이 갔던 일행도 곱창을 안좋아 하지만 한번 시도는 해보자 하는 생각에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음식들 사진을 보니 호르몬(*곱창)뿐만 아니라 일반 소고기 철판스테이크도 팔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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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하는 동안 메뉴판을 나눠주며 먼저 음식을 정할 수 있게 도와줘서 

 

따로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했다. 

 

곱창 및 부속 내장을 비롯해서 일반 소고기도 부위별로 철판구이가 있고 

 

콤보로 곱창과 스테이크가 같이 있는 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곱창을 꼭 안먹더라도 먹을 음식이 많이 있었다. 

모든 좌석은 ㄷ자 구조로 가운데서 조리사 분들이 철판에서 음식을 만드는 공간으로 오픈형태였으며

 

닷지석(선반)으로 되어있어 실시간으로 메뉴가 조리되는 과정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건 부채살 호르몬 콤보와 토시살 철판구이였다. 

 

호르몬은 곱창을 비롯해서 다른 부속 부위도 있었던것 같고

 

호르몬 말고 대창은 따로 메뉴에 있어서 선택가능하기도 했다. 

 

이날 생각보다 곱창도 맛있었는데 곱이 가득한 곱창이 아니기도 했고 양념을 해서 철판에서 볶아서 그런지 잡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철판 스테이크 역시 너무 맛있게 익혀져 나왔고 기억상 토시보다는 부채살이 조금 더 입에 맞았었다. 

 

 

아울러 정식으로 주문하면 미소장국과 밥이 같이 나오고 달걀을 한개 준다. 

 

우리는 정식으로 하나 단품으로 하나 시켰었다. 

 

달걀을 깨 같이 주는 노른자 거르는 기구를 사용하여 노른자만 건져내어

 

철판 곱창이나 스테이크를 밥에 얹어 노른자와 함께 덮밥식으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정식으로 먹으면 양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사실 큰 기대도 없고 포스팅 생각도 없어 자세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곱창을 많이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도 

 

한번쯤 먹어도 좋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여 

 

간단하게 방문 리뷰 남겨본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사히 보다 삿포로 생맥이 훨씬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서 먹은 생맥이 후쿠오카 전 일정 생맥주 마신 것중에 제일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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