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_아이콘시암에서 진주 악세사리 구입(쑥시암/sooksiam)진주 파는 곳

2022. 9. 5. 20:29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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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진주 아이템을 찾아달라고 부탁한 지인이 2명이나 있어서 검색해보니
아이콘시암에서 진주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이번 여행에서 관광지 방문은 아이콘 시암이 처음이자 마지막.
그것도 정말 진주만 사고 나와서 짧은 후기만 남긴다.

아이콘 시암은 태국이 자랑하는 메가쇼핑몰이고 많은 관광객도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아이콘 시암 내에 쑥시암(sooksiam) 때문에 오는 이유가 많지 않을까?

쑥시암은 아이콘 시암 내에 수상시장을 모티브로 하여 조성해놓은 공간이다.
태국 전통 야시장과 수상시장을 감각적이고 아름답게 꾸며놓은 곳으로 쑥시암만으로도 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쑥시암을 한단어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공간 안에 길거리 음식부터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맛볼 수도 있으며 예술, 공예품을 파는 노점과 상가들도 있고 공연과 예술적인 조형물들도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아이콘시암의 주도로 만들어진 공간이지만 태국 각 지역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예술가, 현지 기업, 전통 공동체 등이 모여서 만들어냈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공간이 되었다.

내가 샀던 진주 노점상 위에 조명 장식

진주를 판매하는 곳이 모여있지는 않고 쑥시암 내에 상점이나 간이노점 식으로 군데 군데 있어 전체적으로 한번 돌아보고 마음에 드는 진주목걸이를 파는 곳을 찾아야만 했다.
내가 부탁받은 진주는 일반적인 큰 진주알이 아니라 못난이 진주나 아주 작은 진주로 만들어진 목걸이였기 때문에 다 돌아다니면서 확인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찾은 곳은 아래 맵에서 파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인데.
- BTS를 타고 왔다면 2번이나 1번 입구로 들어왔을 거고 5번이 테라스라는 공간으로 가는 곳인데 5번 근처에 있는 노점상이였다.

http://www.sooksiam.com/chart

다양한 진주 들이 있지만 작은 진주는 생각보다 보기 힘들었고 금액도 오히려 큰 진주알보다 작은 진주알들이 더 비쌌다. 원하는 사이즈 길이가 있어서 부탁해서 따로 제작해 주셨다.

정찰제가 아니다보니 가격은 약간 흥정을 해야하긴 했었고
나는 아래 보이는 아주 작은 진주알로 만든 목걸이와 팔찌를 구매했다.

목걸이는 남자 사이즈로 조금 더 늘려서 제작해달라고 하였으며 1000바트에 구매했고(처음에는 1200바트를 불렀다.)
팔찌는 원래 없던 제품인데 주문 제작해서 500바트를 지불하였다.
(알맹이가 좀 큰 진주 목걸이는 650바트도 있었고 팔찌도 3~400바트 내외 였다)

목걸이와 팔찌 둘다 내것이 아니라 부탁받은 것일 뿐

다름 곳에서 마음에 드는 진주도 없었고 원하던 사이즈와 부탁했던 친구들도 만족했기 때문에 발품 판 가치가 있었다.


진주구매 아니더라도 길거리 음식을 먹어보는 경험과 쾌적환 환경에서 수상시장이나 야시장을 간접체험하고 싶다면 쑥시암에 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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